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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프로젝트 또 악재(R)

양현승 기자 입력 2013-02-13 08:10:48 수정 2013-02-13 08:10:48 조회수 0

◀ANC▶
F1 경주장을 중심으로 한
J프로젝트 '영암 삼포지구' 후속 개발 사업이
또 비상입니다.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던 중국 기업이
반년이 넘도록 별다른 움직임이 없고
국내 기업 참여도 없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의 역점사업 J프로젝트의
사업지구 중 하나인 영암군 삼포지구.

F1 경주장을 중심으로 한 1단계 사업부지
주변 241만 5천 제곱미터, 축구장 330개 크기의
면적에 2단계 사업이 계획돼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이 곳에 중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건 지난해 9월.

도시 조성을 하고 호텔과 카지노 등을
세울 계획이었습니다.

최하 1250억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됐던 중국 측은 그러나,
해를 넘기도록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임채영 기업도시과장
"아무래도 국제 경기가 어렵다보니까..."

중국 자본의 투자가 불투명하다보니
지난 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국내 투자자 발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국내 투자기업 공모를
다시 실시하고, 이달 안에 중국 기업을
현지 방문해 직접 사업 계획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INT▶임채영 기업도시과장
"저희들이 중국에 가서 모기업을 방문해서
구체적인 안들을 가지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안에 삼포지구 2단계 사업에
진척을 보겠다는 계획이지만 얼어붙은
경기 속에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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