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머니의 산 무등산이
지난 연말 21번째 국립 공원으로
지정 고시됐습니다.

올해부터는 무등산을
세계적인 명산으로 가꾸기 위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연말 21번째 국립 공원으로 지정 고시된 무등산.

다음달 4일 지정을 앞두고
국립 공원 준비단이
광주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준비단은
본격적인 공원 관리를 앞두고
무등산 생태계에 대한 정밀 조사와 함께
훼손 지역에 대한 사전 탐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ＩＮＴ▶

그리고 다음달 공원 관리 사무소가 개소되면
면적이 2.5배 늘어난
국립 공원 무등산에 대한
편의 시설 확충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올해부터 5년동안 972억원이 투입돼
7개의 진입도로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15개의 탐방로도 61개로 늘어나 담양과 화순
지역에서도 무등산을 오를 수 있게 됩니다.

또, 야영장 3곳과 오토캠핑장 2곳도 추가되고
무등산 주상 절리대를
세계 지질 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ＩＮＴ▶

그리고 국립 공원의 이름에 걸맞게
정상에 주둔한 군부대 이전이 추진되고,

난립한 통신 시설의 통합과
70%가 넘는 사유지 매입 사업도
점진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