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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원) '적정기술' 아시나요/자막
입력 2013-02-09 08:10:38 수정 2013-02-09 08:10:38 조회수 2
<앵커>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술을
흔히 '적정기술'이라고 합니다.
이런 '적정기술'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참나무 땔감 전기톱으로 자르는 이펙트)
화목 보일러에 쓸 땔감을 자르는 일,
전기톱을 써야하는 위험한 작업이지만,
작동 스위치가 멀리 떨어져있고,
안전 망도 갖추고 있어 걱정이 없습니다.
◀SYN▶
"외국에 비슷한 영상...만들어달라하는데
시간이 없어 인터넷에 공개했죠"
담양에서 중장비 일을하는 장구봉씨
손재주 많고 호기심 많은 장씨는
자신의 화목보일러 연통 중간에 또 하나의
온수통을 달았습니다.
연통으로 빠져나가는 폐열을 이용해,
난방수를 미리 데우는 장치로,
기름보일러에도 적용이 가능한 간단한 기술인데 난방비는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작동 원리와 제작 과정은 역시 모두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SYN▶
"시골분들은 누구나 제작이 가능해요..사람들이 몰라서 못하는 것이죠
최근 인터넷에는 기존의 난방기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응용기술과,
펠릿과 태양열 등 대안에너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응용기술들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편리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도시 서민과 농어민 등 경제적 약자를 위한
적정기술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