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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차례상 준비는 어디서 할 지 결정하셨나요?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양한 설 차례용품을 내놓고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김진선 기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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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목포의 한 전통시장에 나와있습니다.
종일 비가 내렸는데도 이 곳 전통시장은
미리 설을 준비하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활기찬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목을 앞두고 상인들도 바쁜 모습입니다.
잠시 상인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INT▶ 상인
"바빠도 신나죠 설이 다가오니까
손님도 많이 찾아주시고"
지자체들마다
시장 주차장이나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시장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전통시장 매출은 매년 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목포 지역 전통시장들은 1년 전보다
150억 원 증가한 천 8백억원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근 소비자단체의 조사결과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30퍼센트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알뜰하게 명절 장을 보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설 명절이 끝나는 11일까지
목포와 무안, 진도 등 전라남도내
전통시장과 5일 시장 23곳 주변에서는
주*정차가 일시적으로 허용되고 있습니다.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겁니다.
정과 추억으로 가득한 전통시장이
더욱 싸고 편리한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말그대로 대목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동부시장에서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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