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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에 숨은 얼굴?..닮은 꼴 명소 화제(R)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1-28 10:05:39 수정 2013-01-28 10:05:39 조회수 0

◀ANC▶

전국 곳곳에 숨어 있는 '닮은 꼴' 지형들이
숨은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닮은 꼴' 명소를
즐거움과 의미를 함께 담아
이야기가 있는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하루 평균 만 5천 명 이상이 찾고 있는 전남
목포 유달산.

관광객들이 멈춰서 높이 65미터의 노적봉을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INT▶이식종 *전북 고창군 성내면*
" 말만 들었는데, 똑같이 닮았네..하하.."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짚과 섶으로
둘러 군량미로 위장해 왜적을 물리친
노적봉이 최근 새삼 주목을 끄는 건 '얼굴'을
닮은 바위때문입니다.[노적봉 '큰바위얼굴']

[비교화면] 전남 신안 하의도 관광명소인
큰바위얼굴이 세로인 것과는 달리
노적봉의 맨 윗부분은 하늘을 향한 얼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INT▶이옥희 *목포시 문화관광해설사*
"..유달산에 또다른 볼거리...."

한반도 모양을 닮은 해송숲.
[전남 신안군 증도면]

바다를 가슴에 품은 '하트 해변'.
[전남 신안 비금면]

이 밖에도 사자 섬,손가락과 발가락 섬 등
다양한 닮은 꼴들이 인기를 끌면서
자치단체마다 이른바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보는 즐거움에 지역의 특성을 담은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닮은 꼴'들은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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