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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막걸리 피해자 두딸 무고혐의 무죄 선고

신광하 기자 입력 2013-01-27 21:05:27 수정 2013-01-27 21:05:27 조회수 0

지난 2천9년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수사과정에서
엉뚱한 이웃을 범인으로 몬 혐의로 기소됐던
피해자의 두 딸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항소 1부는 판결문에서
"A씨 등 두 자매가 어머니가 살해된 상황에서 범인을 잡으려고 다양한 수단을
찾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판시했습니다.

이들 자매의 어머니는
당시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를 마시고 숨졌으며 범인으로 결론난 자매의 아버지와 여동생은
최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징역 20년 형이
각각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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