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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위반 꼼짝마!"(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1-25 21:05:43 수정 2013-01-25 21:05:43 조회수 2

◀ANC▶
설 명절 제수용품 하면 소비자 대부분
국산 농수산물을 고집합니다.

이런 점을 노려 눈을 속이고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례가 끊이지 않습니다.

특별단속 현장을 김진선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시의 한 대형마트.

조기와 명태, 굴비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성수품들이 넓게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SYN▶ 단속 공무원
"거래장 최근에 들어온거 볼수 있을까요?"

단속 공무원 눈에 들어온
국산 홍합과 논우렁살이 찜찜합니다.

유통경로는 거래장 확인에 의존해야 하는데,
업체명만 적혀 있습니다.

원산지 허위 표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설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

아예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은 생선이 버젓히
팔리고 있습니다.

◀SYN▶ 단속 공무원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앞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해요. 안 붙이신거 인정하시죠?"

고령의 상인들이 많아 글을 모르는 경우도
있고, 공급과정에서 거래 업체가 속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INT▶ 오원순/상인
"열심히 해야죠 그걸 보고 손님들이
보고 살수있게 우리가 이것이 러시아것이다
일본것이다..국산이다.."

지난 해 전남에서 원산지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 7백 곳.

일선 시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음 달 초까지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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