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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비상(R)/르포예고

신광하 기자 입력 2013-01-25 21:05:32 수정 2013-01-25 21:05:32 조회수 1

◀ANC▶
설을 앞두고 있지만,
남도의 농가들은 AI 방역으로 비상 입니다.

매일 꼼꼼하게 축사를 소독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인데,
요즘 같은 강추위에는 방역 작업도
쉽지 않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영산강변을 찾은 철새들이 강추위 속에서도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겨울 강변의 운치있는 풍경이지만,
인근의 축산농가들은 비상입니다.

방역차량들이 쉴새 없이 소독약품을 뿌려대고, 농가들도 축사 내부를 소독하느라 분주합니다.

2년전 AI로 수만마리의 오리를
살처분 했던 농가는
그날의 기억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INT▶10:51:34 권용진
(그게 할 짓이 아니더라고요. 두 번 다시는
그런 게 안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G 지난 2천11년 전국을 휩쓴 조류인플루엔자로 땅에 묻힌 닭오리는 6백50만 마리,

피해액만도 8백20억 원에 달했습니다./

SU//조류 인플루엔자는
통상 2,3년 주기로 발병합니다.
전남은 지난 2011년 발병했으니까
2년차인 올 해가 가장 위험합니다. /

더욱 문제는 올 겨울처럼 강추위가
지속 될 경우 고병원성 AI의 발병 우려가
그만큼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방역차량을 동원해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매일 축사를 방역해야 하지만,
강추위로 방역장비가 얼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INT▶
(아침에는 특히 사용을 못해요..)

강추위와 잦은 눈과 비로
AI 발생 우려감이 높은 남도 들녘,,

남도의 축산농가들의 마치 전쟁과도 같은
AI 방역작업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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