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해 9월 광양만권 3시 시장들이
성호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약속했는데요.

3시 시장들의 약속이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적잖은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해 9월 김충석 여수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광양시 이성웅 시장은
6년 만에 만나
지역 번영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ＳＹＮ▶

이후 4개월 여가 지난 현재,
3시 시장들의 약속은 결실로 맺혀가고 있습니다

올해 광양만권의 최대 현안인
순천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달 여수시장과 광양시장은
정원박람회 공동자문위원장에 위촉됐고,

여수시와 광양시 공무원 3명도
순천 정원박람회 조직위로 파견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 밖에 세계박람회에 사용한 텐트와
홍보차량, 버스승강장, 안내판 등도
순천시에 무상으로 내놨습니다.

순천시도 여수.광양지역 숙박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함으로써
이에 화답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3시 행정협의회 모임이
아직 정례화되진 못하고 있고
통합 등 지역의 민감한 현안에 있어서도
일체의 의견을 나누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6년 만에 3시 시장의 만남으로 물꼬가 트인
광양만권 공동 번영의 약속.

앞으로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지역 사회 내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