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횡령 의혹으로 감사를 앞두고 있던
도교육청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 17일 밤 9시 30분 쯤
완도군 고금대교 인근 해상에서
보성교육지원청 소속 42살 김 모 씨가
숨진채 발견됐고, 해경은 고금대교 갓길에
김 씨의 차량이 세워진 점 등을 토대로
김 씨가 바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전남의 모 중학교에서 회계담당자로 근무하면서
2억 원 가량의 시설운영비를 횡령한 의혹이
불거져 도교육청 감사가 예정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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