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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부자재센터 명맥만 유지?-R

입력 2013-01-16 08:10:57 수정 2013-01-16 08:10:57 조회수 3

◀ANC▶
광양 국제원부자재 센터가
청산 직전에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립된 지 3년간
별다른 성과도 없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원부자재센터를 억지로 살릴 필요가 있냐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VCR▶

지난 2010년 설립된
광양 국제원부자재 수급지원센터.

광양항을 동북아시아의
원부자재 수급기지로 만들기 위해 설립됐지만
온라인 중개거래시스템 개발과
'국제 건자재성' 유치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성과 없이 사업기간이 끝났습니다.

CG] 광양시는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정부지원이 끊기자
현재 원부자재센터의 기능을 인수해 경영할
운영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광양시는 공공성과 민간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조기에 흑자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며
성공에 자신하는 분위깁니다.

◀INT▶윤영학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지난 3년 동안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국비와 시비 30억원만 낭비했다며 광양시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운영기간의 실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도 없이 민간에 사업을 맡겨
명맥만 겨우 유지하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INT▶문성필

센터장의 임용절차 논란, 잦은 해외 출장 등
지난 3년 사업기간 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광양 국제원부자재 수급지원센터.

오는 24일 사업설명회에
인수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가
나타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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