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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진 다도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희귀 동식물의 보고로,미래 관광 자원으로
그 가치가 새롭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계절따라 '멋' 그리고 '맛'======
(봄)
바다를 타고 올라온 봄은 맨 먼저 섬 꽃을
피워냅니다.
6백만송이의 튤립.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
오솔길을 따라 넘실대는 노란 유채와
초록의 청보리.
꽃섬들의 축제장이 됩니다.
[완도 청산도 걷기축제]
(여름)
해송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해변에선 여름
잔치가 펼쳐집니다.[전남 65개 해변]
"와아..잡았다.."
물놀이에 맨손 고기잡이까지..
사람의 탄성과 바다의 파도소리가 하나로
녹아듭니다.
(가을)
단풍의 계절.
다도해는 하늘과 바다,섬이
모두 형형 색색으로 빛으로 물듭니다.
(겨울)
겨울,
꽃이 떠난 빈자리는 섬사람들이 채웁니다.
바다 위에서...
[불볼락 잡이]
바닷속에서...
[키조개잡이]
삶은 시린 계절에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주제가 있으니 더 좋다===========
[파시]
흑산에서 연평도까지 이어지던 바다위의 장터,
파시. [흑산도 파시.
임자도 타리파시 흑백그림]
조기와 황석어,꽃게, 삼치를 따라 사람과
돈이 넘쳐나던 난장.
밤새 흐르던 노랫가락은 멈춘지 오래지만
지난 영화는 추억이 돼 섬에 박혀 있습니다.
[반투명C/G:파시가 섰던 '섬']
흑산,임자,청산,서거차,
영광 등등]
[염전]
햇볕과 바람 한 점이 소중한 염전도 섬에서
꽃피웠습니다.
국내의 70%.
백색황금을 만드는
천일 염전 역사가 섬을 따라 새겨져 있습니다.
[다리]
섬은 섬과 만나고,
섬은 또 육지와 이어지고,
말 그대로 다리 박물관이 돼가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연륙연도교
현재 40여 개
오는 2020년까지 103개 예정]
=========동식물 자원의 보고=================
서남해 외딴 섬엔 해마다 바닷새들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바다제비의 세계 개체수 70% 이상이 번식할만큼
바닷새들의 낙원입니다.
[*바닷새 주요 서식지
-칠발도,개린도,국흘도,매물도,
소매물도//
전세계 바다제비 개체수 70%이상]
인적 드문 섬 야산에는 섬향나무와 고란초,
풍란,갯까치수염 등 희귀 식물들이 자라고,
[흑산도.관매도]
해변에는 달랑게와 민들조개 같은 환경 지표
생물들이 넘쳐납니다.[신안 우이도]
바닷속엔 연산호 등 희귀 바다 생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2천여 개의 섬이 몰려 있는 곳.
전남은 올해도
12개 시군 70개 섬에 951억 원을 투입합니다.
편의 시설도 늘리고,접근성도 개선해 다도해의 가치를 더 높인다는 겁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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