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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충전소 시설과 건물,도로에 금이가는
곳이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인근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형 공사를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21톤 가스탱크가 묻혀있는 가스실 벽이
부서지고, 가스량을 알려주는 계량기도
멈춰섰습니다.
도로는 지진이 난 듯 갈라졌고,인근 건물도
천장과 벽을 가리지 않고 균열이 생겼습니다.
주민들은 인근에서 자치단체가 발주한
대규모 공사 현장의 발파 작업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서요한/주유소 운영
"이렇게 균열이 일어났는데 다 무시하고
위험물이 있는데도 미리 설명 안해주고"
주민들은 사전 예고도 없었고,10여 차례
발파가 계속되면서 피해가 커졌다며
정밀 점검을 요구하고 있지만,
자치단체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c/g]사전 조사는 물론 공사기간 중에도
발파가 건물에 미치는 진동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보다 낮았다고 해명했습니다.
[ 공사현장----건물거리
134m-287m
진동측정(15회)
0.01-0.2//기준치 0.5kine)
◀INT▶영암군청
"사실 발파 영향 반경을 벗어난 마을분들이
피해를 주장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생각"
그러나 건물과 도로의 파손 원인을 놓고
갈등이 계속되자 자치단체는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협의에 나선 상태입니다.
7만 제곱미터의 땅에 공원과 주차장 등을
만드는 영암 삼호읍 종합정비사업은
내년 말 완공 예정으로 지난 해 6월부터
공사를 계속해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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