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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인 '청정 브랜드' 활용해야(R)

양현승 기자 입력 2013-01-08 21:06:01 수정 2013-01-08 21:06:01 조회수 0

◀ANC▶
국제기구가 공인하는 자연보호지역,
전남에는 신안 다도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지정 3년이 지났지만 상징도 없고,
청정지역 브랜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기암괴석과 초록빛 바닷물이
어우러진 홍도와 흑산도.

춤꾼 짱뚱어의 무대이자
칠게와 낙지의 터전인 갯벌.

신안 다도해가 UNESCO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건 지난 2009년입니다.

[C/G]앞서 지정된 설악산과 제주도에 비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전이지역이
상대적으로 넓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신안] [제주]
핵심지역 32㎢ 151㎢
완충지역 143㎢ 146㎢
전이지역 397㎢ (69%) 533㎢ (64%)

◀INT▶홍선기 위원/
유네스코인간생물권계획 한국위회
"갯벌은 자연이지만 인간의 생산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곳이므로..."

오스트리아의 '그로세스 발저탈'

독일의 '뢴'

이들 지역은 로고만으로도 상품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천일염과 김 등 지역 수산물에 쓰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표시이지만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3년이 지나도록
신안 다도해는 로고도 없습니다.

신안 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정보센터 등 별도 기구
설치도 시급합니다.

인사이동 등 자치단체에서 전담하기엔
변수가 많은 이윱니다.

◀INT▶홍선기 위원
유네스코인간생물권계획 한국위원회
"또다른 규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길이란 것을 알려야..."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민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청정지역을
제대로 지키면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C/G]-해상국립공원 연계 생태탐방 상품 개발
-호버크라프트 활용 산업화 수요창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MBC뉴스 양현승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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