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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 첫 해가 밝았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기대했던 일출은 볼 수 없지만
선상에 모인 시민들은 활기찬 기운으로
희망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김진선 기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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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네. 선상 해맞이 행사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배는 조금 전 6시에 목포여객선터미널을 떠나
현재 해남 화원면 앞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2천 5백여 명의 시민들이
계사년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여있습니다.
해군3함대 군악대와 목포시립합창단의
흥겨운 음악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일출 시간이 가까워오면서 시민들은
조금 전부터 선상으로 이동해
2013년 첫 태양을 기다렸는데요.
일출을 보기 어렵다는 기상청 예보도
첫해를 마중나온 발길을 막지 못했습니다.
흐린 날씨 속에 간간히 눈발까지 흩날리면서
올해 첫 해는 구름 뒤에 숨은채 솟아올랐습니다.
날이 밝은 새해 첫날 시민들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간절하게 빌었습니다.
시민들의 희망과 소망, 꿈을 안고
2013년 계사년의 365일중 첫 하루가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선상 해맞이 축제현장에서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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