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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 '원활'..집 앞은 '빙판'(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12-31 21:06:15 수정 2012-12-31 21:06:15 조회수 2

◀ANC▶

폭설이 내린 전남지역 공무원들은
주말부터 눈코뜰새 없이 제설작업으로
바빴습니다.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주택가 골목길은
눈이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쉴새없이 눈이 쏟아졌습니다.

주말부터 눈은 오다 그치다를 반복했고,
한파 속에 모두 얼어붙었습니다.

출근길 자가용 대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렬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INT▶ 김창의
"오늘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 못타고.."

영광에 24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리는 등
목포 11점7, 진도 14센티미터등
서해안 지역에 올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자치단체 공무원들과
중장비가 투입돼 제설작업이 펼쳐졌습니다.

주요 간선도로 차량 통행은 무난하게
이뤄졌습니다.

◀INT▶ 임창수/목포시청 공무원
"새벽 두시부터 제설작업 하는데
끊임없이 눈이 오고 있어서 계속.."

(S.U)제설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이면 도로에서는 차량 통행에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주택가 골목과 상가 주변 도로도
눈이 그대로 쌓여있거나 아예 얼어붙었습니다.

◀INT▶ 조득신
"큰 도로들은 잘 된 편인데 이면도로는
아직 얼어있어요"

'내 점포와 내 집앞 눈치우기' 조례는
만들어진 지 6년째인 올해도 무관심 속에
'헛구호'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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