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사건 개입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내부 감찰 기능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8일 발생한
여수 삼일동우체국 5천만 원 금고 털이 사건에
용의자의 친구인 현직 경찰관 김 모 경사가
개입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씨의 집과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전남경찰청에서는
뇌물과 횡령 사건에 연루된 총경 2명이
직위해제 등의 중징계를 받았고, 사채업자와
동업한 경찰관이 구속되는 등 올들어서만
8명의 경찰관이 비리로 처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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