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8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에 지역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당선자가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민들은 긴장감 속에 TV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5.4.3.2.1..)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치열한 경합.
오차범위내에서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서는 출구조사 결과에
목포역 대합실은 순간 정적감이 흐릅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또다른 예측결과가 나오자
시민들은 환호 했습니다.
◀SYN▶
"와아...이겼어 이겼어"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확신하던 시민들은
새 대통령에 바라는 점을 전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INT▶ 정명선
"정말로 권력에 휘말리지 않는, 소신을
펼칠 수 있는 그런 대통령 원하고
또 그런 대통령이 되기를"
속속 투표함이 도착하고,
개표가 진행되면서
기쁨은 탄식으로,
다시 침묵으로 바뀌었습니다.
(S.U) 시민들은 역이나 터미널 등에 모여
늦은 시간까지 개표방송을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밤 9시가 지나면서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고,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습니다.
◀INT▶ 김성수
"공약을 국민에게 했던 것을 지켜줬으면
좋겠고요.서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18대 대통령 선거에 걸었던 기대감이
허탈로 바뀐 날,,
호남민들은 새로운 대통령 선출을
TV로 지켜보며 긴 밤을 새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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