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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호남을 껴안아야(R-3)

신광하 기자 입력 2012-12-20 08:10:41 수정 2012-12-20 08:10:41 조회수 0

◀ANC▶
제18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박근혜 당선자는
전남북에서는 두자릿수 목표를 달성했지만
광주에서는 한자릿수 지지에 머물렀습니다.

민주당에 몰표를 준 호남의 선택,
그 의미를 신광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VCR▶
지난 87년 대선 이후 호남은
민주당에 몰표를 던졌습니다.

전략적 선택으로 불리던 이 현상은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맞붙은 18대 대선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총선 당시 선거구에 따라
최대 40%대의 지지를 얻었던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에서 두자릿수 지지를 목표치로 삼았습니다.

개표결과 전남북에서는 겨우 두자릿수를
달성했지만, 광주에선 한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이른바 호남의 전략적 선택은 인사와 예산,
지역개발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차별을 탈피하기 위한 결과 입니다.

◀INT▶
(우리 지역 개발 아젠다 부분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봤었던 지역이 호남지역이고 특히 전남 서남부 지역이 피해를 많이 봤다.)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당선자는
광주·전남 14대 공약을 내걸었지만,
호남 민심을 파고 들지 못했습니다.

공약내용과 실천방안, 실현가능성에서
호남민들에게 다가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호남의 전략적 선택을 해소하기 위한 박근혜 당선자의 해법은 약속 이행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INT▶
(이번 정부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약속한 내용들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선택으로 호남민을 내몰지 않고,
진정 호남을 품을 방법을 찾는 것,,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박근혜 당선자에게 주어진 숙제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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