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에 만조가 겹치면서 붕괴된
영광군 염산면 임시물막이 둑이
응급 복구됐습니다.
영광군은 오늘 오전 1시쯤 붕괴됐던
임시 물막이 둑 20미터를
공무원과 중장비를 동원해 응급복구하고,
염전과 농경지의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광군은 이번 사고로 염전 27ha와
농경지 10ha가 바닷물에 침수됐고,
주택과 소금창고도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복구작업을 마치는 대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시공업체의 부실공사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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