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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안호 취항..문화유산 발굴 기대-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12-14 21:05:41 수정 2012-12-14 21:05:41 조회수 3

◀ANC▶
최근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이 사용한
소총이 진도 해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수중 발굴 전용 선박이 등장하면서
바닷속 문화유산 발굴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이순신 장군이 일본 수군을 물리쳤던
울돌목 바다.

4백여 년 전 조선 수군이 사용했던
무기 등이 무더기로 발굴됐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우리 바다에서 발굴된
수중 문화재만 천 오백여 점,
매년 수백 건의 유물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INT▶ 성낙준 소장
*발굴 전용 인양선이 생김으로서 우리나라
수중 고고학이 한층 더 나아갈 계기"

오늘 취항한 290톤 규모의
수중 발굴 전용선 누리안호.

소규모 탐사선으로는 길어봐야 하루에 그쳤던
발굴 작업을 최대 20일까지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그동안 임대에 의존해야 했던
크레인 등 장비들도 모두 장착됐습니다.

잠수를 통해 모든 발굴이 이뤄지다 보니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잠수사들의 안전.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잠수병을
바로 치료하는 감압 챔버도 설치됐습니다.

◀INT▶ 홍광희 연구사
"예전엔 수심 깊어서 못했던 조사도
안전성있게.. 잠수병 걸려도 바로 조치"

(S.U)누리안호는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전국의 수중 문화재 발굴 현장을
누빌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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