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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공산 문화 생태탐방 인기(R)

입력 2012-12-13 21:05:53 수정 2012-12-13 21:05:53 조회수 0

◀ANC▶

전남 최초로 군립공원이 추진되고 있는
신안군 압해도 송공산 일대가
문화 예술 탐방지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습지 야생 희귀식물 보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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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30미터 송공산 자락에 자리잡은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

한 겨울 3천여 그루에서 갓 피어난 30만 송이
애기동백꽃이 붉은 꽂망울을 머금고 있습니다.

유리 온실에서는 2백여 종의 세계 희귀
동백나부 분재가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INT▶ 강전석(탐방객, 전북 전주)
"희귀 동백 멋져. 내 집 동백 동백도 아니다"

공원 한 켠에는 최병철 분재기념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고인이 된 정읍 출신 최 박사는 생전에
주목나무 분재와 조경수 등 9천 여점을
신안군에 조건없이 기증했습니다.

바로 옆 골조 공사가 마무리 중인
천사섬 갤러리 2층 건물도 내년 3월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신안 출신 우암 박용규 화백이 기증한
자신의 한국화와 소장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INT▶ 박영철 공원녹지계장/신안군
"두 곳 개장되면.천사섬 분재공원 또다른
볼거리 기대"

특히 분재공원에는 끈끈이주걱과 땅귀개등
희귀 습지식물이 군락하는 생태계 보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압해대교가 개통된 지난 2009년 개장해
50만 명이 넘는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U)이제 얼마남지 않은 송공산 습지를
얼마만큼 잘 보존할 것인지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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