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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색다른 이웃돕기-R

입력 2012-12-13 08:10:53 수정 2012-12-13 08:10:53 조회수 0

◀ANC▶
연말을 맞아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체마다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돕는 방식도
여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하듯
종전의 성금 모금이 아닌
색다른 지원 행사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광양시청 직원 백여명이
집에서 가져온 옷꾸러미를 들고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자신들이 입던 반팔 여름 옷부터
아이들 잠바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섭니다.
◀INT▶
직원 한명당 5벌씩 모아
하루에 수집된 옷만 모두 5백여벌.

컨테이너 한 박스 분량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모은 옷은
깨끗하게 세탁해 필리핀에 보내집니다.
◀INT▶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한 기업체.

직원들이 점심식사이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헌혈에 나서고 있습니다.

헌혈에는 노.사가 따로 없이
2백여명 전 직원이 동참했습니다.

직원들이 먼저
회사 경영상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성금을 모으는 대신
헌혈로 이웃을 돕자고 나선것입니다.

헌혈 이후에 받은 헌혈증은
혈액원에 바로 기증함으로써
동절기 부족한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S/U)성금 위주의 이웃돕기에서 벗어나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색다른 나눔의 손길이
추운 연말 한파를 녹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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