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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유치 가능성은?-R

입력 2012-12-11 08:10:41 수정 2012-12-11 08:10:41 조회수 3

◀ANC▶
숙박시설이 부족한 광양지역에
대형 비지니스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호텔이 들어서면
주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호텔 사업자의 최종 결정이 늦어지면서
호텔 유치가 장기간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이곳 만2천여제곱미터 부지에
롯데 호텔측이
비지니스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두 천백억원을 들여
지상 29층, 객실만 3백실이 넘는
비지니스 호텔로는
호남권에서 최대 규모입니다.

철강 항만도시에 걸맞게
광양에 비지니스 관련 방문자들이 늘고 있어
호텔 사업 전망은
밝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INT▶
하지만 지난 2천10년
호텔 사업자측이 광양시와
용지 매매 협약을 체결한지 2년을 넘기고도
아직 착공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체 투자심의를 거쳐
호텔 건립 여건은 90% 이상 성숙됐는데도
롯데그룹 회장의
최종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s/u)광양시 의회는
이달말까지를 호텔 유치에 마지노선으로 보고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INT▶
광양시는 롯데호텔 유치가 힘들 경우
차선책으로 마동 생태공원에
또 다른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호텔도
사업자의 자금력이 낮은 것으로 분석돼
이래 저래 광양지역에
비지니스 호텔 건립이
쉽지 않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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