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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로부터 수십 년 성폭행'부실수사 논란

김진선 기자 입력 2012-12-10 08:10:53 수정 2012-12-10 08:10:53 조회수 3

경찰이 친오빠로부터 수십 년 동안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소사건을
종결하려다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자
재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9월 41살 안 모 씨는
중학생 시절부터 친오빠로부터 성폭행을
당해왔으며, 대학 때 임신까지 하는 등
결혼 후에도 성폭력을 당해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목포경찰서에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고소 내용 중 상당 부분이
공소시효가 지났고 직접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을 밝히자,
피해자 안 씨가 인터넷 게시판 등에
억울함을 호소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사건을 수사 이의조사팀으로
넘겨받아 보강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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