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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 연관성 밝힌다(R)/르포 예고

박영훈 기자 입력 2012-12-07 21:05:42 수정 2012-12-07 21:05:42 조회수 0

◀ANC▶

명량대첩 승전 해역인 울돌목에서 당시 유물이
처음으로 발굴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내년 봄 재개되는 추가 발굴 조사에서는
특히 고려 삼별초와의 연관성을 밝힐
유물 발굴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2년 전 삼별초 왕궁터가 발견된 사적 126호
진도의 용장산성입니다.

C/G]10여 채의 건물들이 들어섰던 흔적이 남은
계단식 건물 부지.

마당인 '중정'에 지붕이 있는 긴 복도인
'회랑'이 [디귿]자로 붙어 있습니다.

규모만 작을 뿐 고려 왕궁이었던 개성 만월대의 구조와 일치합니다.]

◀INT▶이헌종 관장*목포대학교 박물관,2010년 발굴발표회*
"..고려의 도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모습..."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인근 울돌목 1차
수중발굴조사에서 소소승자총통 등
조선의 무기와 함께 국보급 고려청자를
발굴했습니다.

기린과 오리장식 향로,붓꽃이 등 국보급 청자로 12세기 고려 왕실과 귀족 계층이 사용했던
사치품이 대부분이지만 120여 점의 유물중에는
13세기 청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삼별초 시기와 맞물리면서 용장성과의 연관성을
밝혀줄 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성낙준 소장*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실물 자료로서 역사를 재복원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주력..."

울돌목의 발굴 재개 시기는 내년 5월.

당초 계획의 1%도 안되는 발굴 작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추가 발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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