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신안군 옛 청사 건물의 활용 방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근대 목포권 첫 행정관서의 역사성을 살린
한국 도서해양 중심센터가 추진됩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1년 6개월 비어있는 신안군 옛 청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매입 대금은 도교육청 예산으로 치를 것인지,
섬 폐교 부지와 교환할 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청사 부지는 1897년 목포 개항이후
개항장 업무를 관장하던 무안 감리서 자리로
확인됐습니다.

(S/U)무안 감리서 석조 건물입니다,
지금은 일부만 남아 있지만 당시 목포와
무안 신안 등 주민들의 행정 중심역할을
해 왔습니다,

1900년대 초 목포부 설립으로 무안군청으로,
1969년 무안군이 분리되면서 신안군 청사로
사용돼 왔습니다,

◀ＩＮＴ▶ 최성환 교수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개항장 업무를 담당했던 목포시청의 전신으로
최초의 행정기관이 있었던 장소이고"

이 청사 자리에 전남 미래인재 교육원을
포함한 가칭 '섬발전진흥원'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목포를 구심점으로 육지와 2천 여개의 다도해
섬이 만나는 한국 도서 해양문화 중심센터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ＩＮＴ▶ 김유동 장학사
*전남도교육청 정책기획실*
"서남권 학생들의 미래인재 양성과
섬 정주여건이 마련되면 국토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 정관계 인사 등과 협의를 마치고
국토 해양부와 교육부,행정 안전부 등에
5백억 원의 예산을 신청중에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