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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주차빌딩이 답?(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12-03 21:05:34 수정 2012-12-03 21:05:34 조회수 1

◀ANC▶

목포시에 등록된 차량은
8만 6천여대에 이릅니다.

하지만 공영 주차장은 자투리 땅에 조성된
곳까지 포함해 등록차량의 4%인
3천6백대만 수용이 가능합니다.

그나마도 목포시 전체 공영주차장 대부분이
원도심에 있어 특히 하당 신도심 주차난은
늘 심각합니다.

목포시는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할 방법으로
주차빌딩 건설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장 공약사항이지만 주차빌딩 대책은
몇 해째 첫 발조차 내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앞서 유료화가 실시된 목포 원도심의
한 공영주차장.

주차장은 빈자리 투성이고
인근 도로는 불법 주정차로 몸살입니다.

◀SYN▶ 주차관리원
"돈 안내려고..길에다 그냥 주차해버려요"

상인들의 장기주차를 막겠다며 시작된
유료화이지만, 정작 상인들 차는 사실상
상가 앞에 불법 주차되기 일쑤입니다.

원도심 주차장의 유료화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도
신도심까지 확대한 겁니다.

목포시는 주차난 해결책으로 몇 해째
주차빌딩 건설을 꼽고 있습니다.

◀SYN▶ 최종용역보고회
"주차난 해소 위해 공영주차장을
민간자본으로 짓고 부족한 주차면 확충.."

2천 14년까지 공영주차장 4곳에
9백여 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빌딩을 건립한다는 건데 사업은
계속 지지부진입니다.

공영주차장 유료화로 주차 수요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용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주차 수요 산정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INT▶ 문광경 교통행정과장
"어차피 주차빌딩으로 가는 것인데
짓기전에 일단 유료화해서 운영해본다음.."

극심한 주차난 속에 목포시에서는 등록차량
10대 중 3대 꼴인 3만여건의 불법 주차차량이
해마다 적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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