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새로 바뀐 교정..섬 분교의 변신(R)

박영훈 기자 입력 2012-12-03 08:10:11 수정 2012-12-03 08:10:11 조회수 0

◀ANC▶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대부분의 농어촌 학교들은 도시 학교에 비해
시설 투자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런 농어촌 학교들을 주변 풍경과 어울리도록 교정을 새로 단장하는 '리모델링'사업이 펼쳐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섬 정상인 해발 365미터인 깃대봉으로 오르는 길에 말쑥한 건물이 눈에 띕니다.

지난 1949년 문을 연 홍도분교입니다.

모래먼지 날리던 운동장엔 인조잔디가 깔렸고,
낡은 교실과 외벽도 모두 바뀌었습니다.

올해 환경 개선에 든 예산은 5억 원,
1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박경민 *홍도분교 6학년*
"...너무 좋아요.."

◀INT▶강기원 교사*신안 홍도분교*
"...학습환경이 좋아지니까 아이들,교사 모두
즐겁죠.."

전남 도내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같은 대규모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은 해마다 10여 곳.

학생수 감수로 통폐합을 고려중인 소규모
농어촌 학교보다 도심 학교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광지인 섬 풍경과 어울리는
모습으로 탈바꿈한
홍도 분교는 작은 학교의 특별한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