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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도 17호선 명암-R

입력 2012-12-01 08:10:03 수정 2012-12-01 08:10:03 조회수 3

◀ANC▶
여-순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설된 이후
기존 17번 국도는 차량 통행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기존 17번 국도 주변 주민들은
교통사고가 줄어 안도하고 있지만
상인들은 매출이 줄어 문을 닫아야 할
실정입니다.

나현호기자입니다.

◀VCR▶

지난 4월, 12년여의 공사 끝에 개통된
여-순간 자동차 전용도로.

왕복 4차로로 개설돼
기존 17번 국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정체와 잦은 교통사고를 줄였습니다.

특히 여수산단과 광양항을 오가는
대형화물차들은 기존 17번 국도보다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자동차 전용도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WIPER--

여순간 자동차전용도로가 개설되기 전보다
눈에 띄게 한산해진 17번 국도.

대형 화물차 등 수많은 차량의 통행으로
항상 위험에 노출됐던 주민들은
한산해진 도로가 좋기 만합니다.

◀INT▶조상렬

하지만 17번 국도 주변 식당과
주유소는 사정이 다릅니다.

항상 손님으로 북적대던
도로변의 일부 식당들은 문을 닫았고
주유소는 파산한 곳도 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로
교통량이 몰리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든겁니다.

◀SYN▶주유소 관계자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국도 주변 주민과 상인들의 엇갈리는 명암,

여기에 내년초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 17번 국도 통행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주변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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