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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주를 중심으로 전남이
다양한 국적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전남은 명실상부한 다문화 지역이 되고 있는데,
이들의 고민을 덜어줄 뒷받침이 시급합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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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간호사로 국내를 떠나
38년 만에 돌아온 이영남 씨.
독일에서 가정을 꾸린 이 씨는
다문화 가정 애찬론자입니다.
각기 다른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며 얻는 게 많다는 겁니다.
◀INT▶이영남
"다문화는 장점이다. 아이한테 이중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게 좋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올해 현재 전남의 다문화 가정은
9천 7백여 가구.
결혼으로 한국 국적을 얻은 이민자도
5년전 보다 3천 8백여 명이 늘었습니다.
◀INT▶ 이정자
"처음에는 나도 힘들었죠. 같이 울기도 하고"
전라남도는 사실상
다문화, 다민족 지역으로 진입했지만
다문화 가정은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언어와 자녀들의 정체성 혼란은
고질적인 고민거리입니다.
◀INT▶ 만나/캄보디아
"나중에 애기가 학교 가면 숙제도 못 도와주고"
지난 해 전남지역의 신생아 10명 중 1명이
다문화 가정에서 나왔고, 전체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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