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의 버스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전남 지역은 운행중단이 철회돼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우려됐던 출근길 혼란은 없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이른 아침 목포의 한 버스 정류장.

전국 버스의 파업 소식에도
혹시나 기다렸던 승객들이 반갑게
버스를 맞이합니다.

◀ＩＮＴ▶ 시민
"국민들은 운행하는게 좋죠 편리하고"

오늘 오전 0시부터 전국의 버스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운행중단이 철회됐습니다.

전남 지역도 어젯밤 11시 35분쯤
시외와 시내버스 4백여 개 버스 노선을
모두 정상 운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터미널에는 새벽 일찍 연락을 받은
버스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ＳＹＮ▶ 버스 기사
"회사에서 결정했으니까 우리는 따르는거죠"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운행 중단에 대비해
투입할 예정이었던 전세버스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취소했습니다.

버스운송사업조합 전남지부는
"모든 노선이 정상운행하지만 파업을
철회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