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 버스업계 결정으로 전남 지역에서도
내일(22일)부터 대부분의 버스 노선이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치단체마다 수송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
◀ＥＮＤ▶

오늘 오후 목포 시외버스터미널.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승객들이
되돌아오는 차표를 어찌할 지 걱정하는 빛이
역력합니다.

내일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된다는
소식때문입니다.

◀ＩＮＴ▶전재출 *시외버스 승객*
"..걱정이지, 잘 해결되야할텐데..."

전국 버스업계 방침에 따라 전남에서도
시외와 시내버스 4백여 개 노선의 운행 중단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목포의 경우 내일 오전 4시반 완도행 첫차를
시작으로 서울,인천,수원 노선의 고속버스와
일부 전세버스를 제외한 30여 개 전 노선의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ＳＹＮ▶시외버스 운전기사
"내일 아침 0시부터 파업 들어가는데 우리는
4시 반이 첫 차니까,4시 반 첫 차부터 세우는
것으로..."

신안 등 자치단체가 운영중이거나 지원을
하고 있는 섬지역 버스업체의 경우 대부분
정상 운행에 나설 예정이지만 일부 읍내권은
버스가 멈춰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전세버스를 포함한
대체 차량을 투입하는 동시에,택시 부제
해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전라남도 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내일 아침 등교 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