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가 1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사 진척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답보 상태인 정부 예산 지원 문제도
아직 가능성은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장 내 수목원입니다.

올해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 속에서
혹한기 대비 난대수종 나무들에 대한
보온 작업이 한창입니다.

만여 그루에 이르는 난대수종 나무의 줄기에
짚을 단단히 두르고,
충분한 영양분 공급을 위해
지렁이분변토도 뿌려 혹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현재 순천 정원박람회장 조성 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82%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분별로 주박람회장 77%, 국제습지센터 96%,
수목원 70%, 꿈의 다리 9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천택지를 비롯한 10개소 만3600여대의 주차 면적을 확보해 조성하는 등
교통, 환경, 숙박 등
6개 분야 119개 사업들도
비교적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국고 지원 문제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이어
국무총리실에서도
순천 정원박람회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ＩＮＴ▶

150여일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 정원박람회.

국고 지원 등 남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내고
성공 개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