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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고려청자 '비밀의 문' 열린다/양현승

김양훈 기자 입력 2012-11-20 21:05:38 수정 2012-11-20 21:05:38 조회수 0

◀ANC▶
천년의 비색 고려청자 가마에 대한
비밀을 풀 수 있는 완벽한 형태의 가마가
강진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진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토대도 마련됐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보로 지정된 고려시대 청자의 80% 이상이
전남 강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고려청자 도요지로 추정되는 가마터는 전국
400여곳, 3분의 2가 강진에 몰려있습니다.(CG)

그동안 발굴조사가 일부만 이뤄져
청자요지의 정확한 구조와 변천 등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적 제68호인 강진 사당리 가마터입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길이 20m, 너비 180cm의 가마가 완벽한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려중기 비색청자 가마구조를 그대로 지니고
있고 그동안 고려 진흙 가마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초벌칸'도 확인됐습니다.

◀INT▶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처음입니다.//

중국 관요의 관행처럼 가마가 폐기된 후
무너진 천정을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매립한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좋은 품질의 청자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갑발'을 비롯해 고려중기 비색청자, 후기의
상감청자까지 다양한 유물도 나왔습니다.

◀INT▶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앞으로 연구에도.///

강진군과 문화재청은
체계적인 정비와 복원을 통해 강진청자요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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