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포 찜질방 가스 누출 사고는
사전에 점검하지 않은 가스 보일러를
가동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인 결과 가스 보일러에서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되는 것과
2층과 4층으로 연결된 배기관에 틈새가
생겨 실내로 일산화탄소가 스며들게 된
경위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업주와 보일러 기사가
가스보일러를 점검하지 않고 가동한 점 등
안전관리*감독을 일부 소홀히 한 것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거쳐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