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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상품권 현금깡 악용..취지 퇴색

신광하 기자 입력 2012-11-20 21:05:17 수정 2012-11-20 21:05:17 조회수 1

전남지역 시군에서 유통중인 지역 상품권이 '현금깡'으로 악용되면서 도입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남발전연구원 김진이 연구위원은
지역상품권 사용실태조사와 활성화 방안이란
보고서에서 도내 8개 시군에서
8백15억 원 어치의 지역상품권을 발행했지만,
물건구매보다는 현금화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상품권 구매자가 지자체 공무원이나 기업체에 국한돼 일반소비자가 없는 점과
상품권 판매 우수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 점이 '현금깡'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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