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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하룻만에 번복 말썽-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11-16 21:06:07 수정 2012-11-16 21:06:07 조회수 2

◀ANC▶
전남의 한 고등학교가 지원자들에게 합격을
통보했다 하루 만에 취소하면서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합격한 줄로만 알았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목포에 사는 중학교 3학년 서 모군.

목포의 한 특성화고 건축과에
지원한 서군은 어제 학교로부터
합격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기쁨도 잠시,하룻만인 오늘 아침에
다시 불합격됐다는 황당한 통보를 받았습니다.

◀SYN▶ 서 모군
"너무 황당해요 합격했다더니 다시...
기말고사도 편한 마음으로 봤는데"

서 군처럼 합격이 번복된 학생은 모두 19명.

c/g]이 학교의 입시 전형 요강입니다.
9개 안팎인 전과목의 내신 평균 석차로
합격자를 가린다고 돼 있습니다.

c/g]그런데 학교측이 중학교마다 다른 과목을
제외하고 공통과목인 4개 과목만으로
석차를 매겨 합격자를 발표해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안 일부 중학교에서
이의를 제기하자 교육청이 개입했고,
학교측이 전과목 내신으로 평가하면서
수험생 19명의 운명이 뒤바뀐 겁니다.

◀SYN▶ 학교 관계자

뒤늦게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는
가운데,교육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학교의 책임 여부를 물을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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