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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수협 대출비리 내부 통제 전무

입력 2012-11-15 08:10:43 수정 2012-11-15 08:10:43 조회수 0

완도 소안수협 광주지역 지점의
백억대 불법 대출비리는
동일인 한도대출에 대한 지점장 전결권의
헛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안수협 쌍촌지점 전 지점장 이 모씨와
불법 대출을 받은 신용불량자 임 모씨는
지난 2005년부터 5년 동안
임씨가 끌어 들인 27명의 이름으로
본점 승인을 받지 않고 5억원 이하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수협중앙회 감사 등을 피해왔습니다.

소안수협도 2010년 문제의 지점장이
바뀐 뒤에야 불법대출 사실을 적발하는 등
자체 관리 감독이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안수협은 불법 대출액 107억 원 가운데
담보물건 경매 등을 통해 대부분 회수하고
17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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