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자리를 나누기 위해 도입된
사회적기업들이 매출액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케팅과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지원이 시급합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장을 담근 항아리가 가을 햇살아래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함초를 원료로 생산한 장류를 판매하는 이곳은 최근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일하는 근로자의 대부분은 외국인 이주 여성들로, 해마다 고용인력이 늘고 있습니다.
◀INT▶
(처음에는 말도 안통했었는데, 이곳에서 일하면서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와 소득을 나누는
전남지역 사회적기업은 모두 27곳,
예비 사회적 기업을 포함하면 50여곳에 달합니다.
제조업과 간병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설립 운영되고 있지만,
매출액이 중소기업 수준에 달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사회적기업의 생산품과
서비스에 대해 품질 보다는 도움의 대상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INT▶
(홍보와 마케팅에서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 시중판매가 어렵습니다.)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하기 위해 빵을 만든다는 사회적기업,,
그러나 소외계층에게 일자리의 기쁨을 주는
아름다운 기업이 정착하기까지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MBC 뉴스 김진선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