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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또 입찰 비리 의혹-R

입력 2012-11-09 08:10:31 수정 2012-11-09 08:10:31 조회수 1

◀ANC▶
총인 시설 입찰 비리로
곤혹을 치렀던 광주시가
또 입찰 비리 의혹에 휩쌓였습니다.

광주시가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시방서를 일방적으로 변경하고,
입찰도 제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올해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국지도 49호선.

장성과 광주를 연결하는 터널 구간에
국내 최초로 LED 조명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C.G)
설계 도면에 적용된 방식은 직관형,
즉 현재 사용되고 있는
형광등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그런데 지난 8월, 광주시는 입찰을 앞두고
갑자기 시방서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C.G)
면광원, 즉 LED가 전등 전체에 박히는 방식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SYN▶
광주시 관계자..

(C.G)
설계 업체는 광속,
즉 조명 밝기와 기술적 특성이 다르고
공사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설계 변경없이 시방서를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그런데도 광주시는
이를 무시하고 시방서를 변경해
지난달 직관형과 면광원,
두 가지 방식을 적용해
11억원 규모의 입찰을 실시했습니다.

이 입찰에서는 면광원 방식으로
5억 3천만원을 써낸
경기도의 한 업체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SYN▶
설계 회사

공개적으로 진행되야 할 업체 선정 과정도
웬일인지 참가 업체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SYN▶
업계 관계자..

석연찮은 시방서 변경 요구와 입찰 과정.

관련 업계에서는 특정 업체를 염두해둔
시방서 변경과 입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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