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보고 국제 학술회의가
사흘 일정으로 오늘 완도에서 개막됐습니다.

세계 6개 나라 40여명의 학자들이 모여
최근 동아시아 해상분쟁와
재외 한국인의 연결망 구축 등 연구 주제를
논의합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8-9세기 동아시아 바다에서도
요즘 선원을 납치하는 형태의 해적 행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당시 중국 왕조가 신라노비 인신매매
금지칙령을 발표한 것은 장보고의 해적소탕과 대당 교섭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ＩＮＴ▶ 김문경 숭실대 명예교수

최근 민족과 무역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한중일 삼국간의 섬 영토 분쟁도
공존을 실천했던 장보고 해양정신에서 해법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ＩＮ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현재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재외 한국인은 720만 명.

글로벌 연결망 구축방안도 논의됩니다,

신라방과 법화원 등 국제활동 거점을 마련한
장보고에서 시작됐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S/U)이같은 동아시아 삼국간의 갈등을
풀어보자는 것이 이번 장보고 국제학술회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