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편의점 강도 날뛴다"-R

입력 2012-11-03 08:10:28 수정 2012-11-03 08:10:28 조회수 3

◀ANC▶
최근 순천과 여수지역에서
편의점 강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범이 취약한 심야시간대를
노리는 편의점 강도사건에 종사자들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순천시 풍덕동의 한 편의점.

손님이 뜸한 새벽 두시 반쯤,
강도 두 명이 침입해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새벽,
여수의 한 편의점에서도 한 남성이 난데없이
종업원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쳐 위협한 뒤
금고를 털어 달아났습니다.

◀INT▶피해자

올해 들어 전남동부지역에만
순천 4건, 여수 3건, 광양 1건 등
모두 8건에 달하는 편의점 강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편의점 특성상
최소 수십만원의 현금을 항상 보유하는데다
새벽에는 인적이 드물어
심야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또 큰 길가에 입점하는 경우가 많아
범행 후 도주하기 용이해
검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INT▶배병천

편의점에는 새벽시간에
2명 이상이 근무하도록 돼 있지만,인건비때문에
지키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또 수화기를 든채 5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인근 경찰지구대와 연결되는
전화기가 있지만 범죄자를 자극시킬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편의점 강도.

뚜렷한 방범대책이 없는 가운데
도심 속 심야범죄의 표적이 되면서 편의점
종사자들과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