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겨울 진객인 철새 도래기가 다가왔지만,
이를 반기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잇단 피해를 입은
전남 서남부 시군에서는 AI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흑두루미를 비롯해
해마다 철새 10만여 마리가 겨울을 나는
함평 대동저수지 입니다.

철새가 아직 오지 않은 이곳은 요즘
방역차량의 소음으로 요란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발생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 입니다.

◀ＩＮＴ▶ 이계웅 수의사
(일주일에 한번씩 절차에 따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주변 사육농가들은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SU//본격적인 철새 이동 시기인 요즘,
도래지 인근 닭오리 사육농가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키우던 닭 오리를
서둘러 출하하고, 새로운 입식을 앞두고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인 방역외에는 특별한 예방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최성환
(대부분 농가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매일 농장을 소독하고 차량출입을 통제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철새 도래지와
연접한 지역이 워낙 넓어
AI발생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