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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군립공원 지정 기피(?)

김양훈 기자 입력 2012-10-30 22:06:07 수정 2012-10-30 22:06:07 조회수 0

◀ANC▶

수많은 봉우리와 기암괴석.. 월출산의 장엄한 풍광은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합니다.

생명이 살아 숨쉬는 전남의 갯벌은
자연의 생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월출산 등
모두 5곳입니다.

도립공원도 해남 두륜산 등 5곳이 지정돼
생태관광지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립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지역의 대표 관광지 관리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만 이상하게도 전남에서는
군립공원이 단 한곳도 없습니다.

그 이유를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바닷물이 빠진 곳에 갯벌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생명체가 꿈틀거리고
철새에게는 쉼터를 만들어 줍니다

무안과 신안 갯벌은 2008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해양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특히 신안 갯벌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전남이지만
국,도립공원 이외에 군립공원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군립공원은 시장,군수가
지역의 수려한 자연풍경지를 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지사 승인을 얻으면 되지만

일선 시군은 예산과 인력 문제때문에
군립공원 지정을 꺼리고 있습니다.

사유지를 매입하기 위해 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운영과 관리를 맡을 인력도 부족합니다.

◀SYN▶ 00군 관계자
사실상 어렵죠.///

군립공원 추진을 위한 총괄 부서도 없는 등
지자체들의 의지 부족도 원인입니다.

◀SYN▶ 00군 관계자
부서가.//

매년 군립공원 수요조사에도 불구하고
신청지가 없자 전라남도가
뒤늦게 시군 담당 공무원 회의까지 열었습니다.

당초 시군별 1개소를 의무 지정하도록 할
계획까지 세웠지만 관련 설명회로 대체했습니다

군립공원을 신청하는 해당 시군에
다양한 재정 지원방안도 내놓았습니다.

◀INT▶ 정금규
논의하고.//

남도의 관광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과
보존이 지자체의 무관심속에 더이상 늦어져서는
안될 시점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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