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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날치기까지(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10-30 18:45:39 수정 2012-10-30 18:45:39 조회수 3

◀ANC▶
차량을 훔쳐 수천만 원대 날치기 행각을
벌여 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심야 혼자 걷는 여성들의 핸드백만
노렸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한밤 중, 전남 진도군의 한 주차장.

세워진 승용차를 향해 한 남성이 다가갑니다.

순식간에 차량을 훔친 남성은
일행 2명을 더 태운 뒤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23살 김 모 씨 부부와
김 씨의 후배 22살 최 모 씨 등 3명은
날치기 범행을 위해 차량을 훔쳤습니다.

◀INT▶ 최중규 경사
*목포경찰서*
"피의자들은 부부랑 후배사이인데
차로 수월하게 날치기 하려고"

합숙을 통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부부 날치기단은 심야 홀로 길을 걷던
여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훔친 차량 석대를 바꿔타고 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습니다.

(S.U) 이들은 도롯가에 붙어 주행을 하면서
길가는 여성들의 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한 주동안 9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상당의
핸드백과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SYN▶ 피의자 김 모 씨
"생활비 쓰려고"

경찰은 김 씨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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