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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남도의 들녘이 국화향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향 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 공원에는 국화로 장식한
8미터 높이의 남대문이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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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로 유명한 함평 엑스포 공원이
국화로 가득찼습니다.
비밀의 정원에 세워진 9층 높이의 희망나무도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들었습니다.
우뚝 선 남대문은 크고 작은
국화 50만 송이로 장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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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랍고 예뻐서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습니다.)
탐스런 국화를 둥글게 만들어 낸 전시관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일년간 정성스레 재배한 국화는 아침 저녁의 일교차가 심한 요즘
더욱 탐스럽습니다.
◀INT▶
(올해로 9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입니다. 더욱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영암과 장흥 등 전남 서남권에서도
국화를 소재로 한 가을 축제가 다음달 까지
계속됩니다.
가을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남도의 들녘이 은은한 국화 향기로 물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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