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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협회'구성해 성매매 알선..50명 검거

김진선 기자 입력 2012-10-23 10:34:55 수정 2012-10-23 10:34:55 조회수 2

유흥업소 도우미를 공급한 조직과 이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월 말 '보도방협회'라는 조직을 구성해
순천 지역 유흥업소에 도우미를 공급하면서,
조직 운영비 등을 명목으로 업주들로부터
6천 3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6살 김 모 씨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직원 등
46명을 검거했습니다.

김 씨등은 협회가 합법화된 것처럼 속여
"도우미 공급권을 장악"하고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보도방은 정리한다"는 등의 행동강령까지
마련해 조직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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