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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배추밭 계약 불티..배추 주산지는 지금(R)

박영훈 기자 입력 2012-10-22 10:13:15 수정 2012-10-22 10:13:15 조회수 0

◀ANC▶

배추 가격이 치솟으면서 김장용 가을 배추는
밭떼기 거래가 거의 끝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 가을 배추 출하가 예년보다
열흘 이상 늦어질 것으로 전망돼
김장 시기를 늦춰야 좀 더 싼 값에 배추를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배추 주산지 상황을 현장취재.
◀END▶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의 한 김장용
가을배추밭.

예년 같으면 속이 차기 시작할 무렵이지만
태풍영향으로 심는 시기가 늦어져 성장이
더딥니다.

수확도 열흘 이상 늦은 다음 달 말부터 가능할 전망이지만 배춧값 상승 여파로 밭떼기
거래량은 이미 80%를 넘어섰습니다.
[*반투명 C/G]가을배추 밭떼기 계약
2011-65%
2012-80%]
(S/U)가격 고공세가 계속되면서 가을 배추
계약은 거의 끝난 상태입니다.

◀INT▶김동식 *배추 재배 농민*
"..상인들이 빨리 심은 것부터 찾아 계약..."

배춧값 상승으로 중간 상인들이 서둘러 계약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밭떼기 거래 가격도
가격 폭락으로 밭을 갈아엎던 작년보다 최고
두배 이상 뛰었습니다.
[반투명:밭떼기 거래가격/3.3제곱미터]
2011 5,000-6,000원
2012 7,000-12,000원]

그러나 치솟은 배춧값은 남부 지방의 가을 배추 물량이 나오는 다음 달 말부터 점차 낮아져,
겨울 배추가 출하 시기인 내년 초부터는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김권선 담당*해남군 친환경농산과*
"..겨울배추가 나오면 평년 수준 정도로 안정
될 것 전망.."

이에 따라 지난 주 조사반을 현장에 보내
생산 현황을 파악한 정부는 소비자들에게
배추 수급이 개선되는 다음 달 말 이후 김장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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