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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원 사망사고' 수사 속도(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10-18 08:10:32 수정 2012-10-18 08:10:32 조회수 3

◀ANC▶

서해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발생한
중국 선원 사망사고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검찰과 협의해 폭력을 휘두른
중국 선원들의 구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백 톤급 중국 쌍끌이 어선 2척이
목포항으로 압송됐습니다.

지난 16일 서해상 불법 조업 단속 과정에서
해경 고무탄에 맞아 중국인 선원 사망자가
발생한 배입니다.

(s.u)단속에 대응해 중국 어선들은 배에
날카로운 쇠파이프를 설치하는 등
해경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SYN▶ 해경 관계자
"(해경 보트가)고무니까 오면 쇠꼬챙이로
찔러버리면 구멍이 나잖아요. 그러기 위해서"

해경은 사고 당시 찍힌 증거영상에서
중국 어민들이 흉기를 이용해 강하게
저항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통역원을 포함된 수사본부를 구성해
23명의 중국어민을 상대로 조사를 마쳤습니다.

◀INT▶ 강성희 서장
*목포해양경찰서*
"저항을 하면 정상적으로 메뉴얼에 의해서
고무탄을 발사할 수..."

해경은 폭력을 쓰며 검문을 방해한
선원들은 모두 처벌할 계획으로,
원칙에 따라 강력 단속 방침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숨진 중국 선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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